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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미래 학문은 고생하며 탐구하는 자에게는 많은 만족을 주고 그 성과를 배우는 자에게는 아주 적은 만족 밖에 주지 않는다. 그러나 차츰 학문의 모든 중요한 진리는 평범, 비속해지지 않을 수 없으므로 조금 밖에 없는 만족도 없어지고 만다. 고급 문화는 인간에게 먼저 학문을 느끼고 다음에 비학문을 느낄 수 있는 이중의 두뇌, 이른바 두가지 뇌실을 주어야 한다.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다른 기능을 담당한다 좌뇌는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하기 위해 우뇌의 감각 정보가 필요하고 우뇌는 창으력을 발휘하기 위해 좌뇌의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우정의 균형 우리와 어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자기편의 저울 접시에 아주 작은 부당함을 얹으면 우정의 올바른 균형이 되돌아 온다. 니체와 바그너는 철학과 음악을 통한 우정을 나누었다. 니체는 이 관계를 별들의 우정이라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바그너의 음악이 그리스도교적 색채가 짙어지는 것에 대해 실망하면서 멀어졌고 니체는 바그너의 음악이 기독교적 성향과 데카당스에 빠졌다 비난했고 바그너도 니체의 철학이 회의적이고 비관적이라면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절되었다.
어떻게 설득하는가 용감한 사람들을 설득해 어떤 행위를 시키자면 그 행위를 실제보다도 더 위험하게 보이도록 과장해야 한다. 인간의 힘의 욕구는 생존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위해 힘을 과시하는 동물들과 달리 우월해 보이고자 하는 욕구, 힘을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힘의 욕구는 상대를 이기고자 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수록 상대가 강하다는 것이기에 힘든 만큼 의미와 가치가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을 용감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식하려는 긍정적인 욕구라고 볼 수 있다. 자기보다 약한 자들을 손쉽게 괴롭히면서 만족감을 얻는 것은 힘의 욕구라고 볼수없다.
잡초같은 자만심 우리의 모든 좋은 수확을 망치는 자만심이라 불리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일만큼 경계해야 할 것은 없다. 자만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제 위대한 공적도 남의 눈에는 몹시 의심스럽고 시시하게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흙 묻은 발로 그것을 짓밟기도 한다.  자만심은 모든 좋은 수확을 망치는 잡초와 같다.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을 스스로 뽐내며 자랑하여 거만하게 행동 하는 것. 자만심의 가장 큰 피해자는 본인이다. 자신이 뽐낼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함으로써 더이상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고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
불만의 해소 어떤 일에 실패한 사람은 이 실패를 우연으로 돌리기 보다 누군가의 악으로 돌리려고 한다. 사람에게는 복수를 할 수 있지만 우연에 따른 손해는 어쨌든 삼켜버려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집단이나 조직에서 위기 상황이나 실패했을 때 문제의 책임과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공격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집단 내에서의 권력구조와 갈등, 승리와 패배에 대한 심리적인 요소들을 해소하는 수단이 된다.
친구에 대해서 벗들이여 벗이라는 것은 없다. 죽어가는 현자는 이렇게 외쳤다. 벗들이여 적이라는 것은 없다. 살아있는 어리석은 자, 나는 외친다. 가장 친한 친구 사이도 감각이나 의견이 다르며 같은 의견이라도 각자의 머릿속에서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자기의 가장 믿는 친구가 실제로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되었을 때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 확실히 친구라는 것은 잇지만 친구로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 침묵하는 것을 배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우정과 결혼 가장 조호은 친구는 아마도 가장 좋은 아내를 얻게 될 것이다. 좋은 결혼은 우정의 재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니체는 사랑보다 우정을 상위 개념으로 생각했다. 우정은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좋은 친구관계는 좋은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진정한 친구 사이는 서로를 성장시키고 소중히 여긴다. 이러한 관계는 부부사이에서도 중요하다.
달라지는 병의 의미 그리스인은 튼튼한 건강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비밀은 병도 힘만 있다면 신으로 섬기는 것이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병은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늘이 내린 벌이라고 생각했다. 현대 의학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질병을 신의 저주로 보기 보다는 인간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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