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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어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자기편의 저울 접시에 아주 작은 부당함을 얹으면 우정의 올바른 균형이 되돌아 온다. 니체와 바그너는 철학과 음악을 통한 우정을 나누었다. 니체는 이 관계를 별들의 우정이라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바그너의 음악이 그리스도교적 색채가 짙어지는 것에 대해 실망하면서 멀어졌고 니체는 바그너의 음악이 기독교적 성향과 데카당스에 빠졌다 비난했고 바그너도 니체의 철학이 회의적이고 비관적이라면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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