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해하기도 참기도 힘들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도 한 때는 열정과 희망을 가진 젊을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이 든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도 있고 자기들만이 세상을 처음 경험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젊은이들은 나이 든 사람들이 더이상 꿈꾸지도 않고 도전도 하지 않는 그저 시간만 보내며 죽음을 기다리는 존재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나이가 들었더라도 여전히 꿈꾸고 도전하는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단지 젊은이들이 표현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성취해나가고 있기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자들의 위험 욕망이 지나치면 자신과 타인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에 욕망을 전부 포기해 버리면 현재에 안주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게 되므로 삶이 지루하고 무의미해질 수 있다. 적절한 욕망은 목표를 위한 동기부여도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매일 아침 눈을 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할 일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에 안주하여 목표가 없고, 쉽게 포기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인간은 항상 더 높은 단계로 나가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삶이 지루한 것보다는 조금 힘들더라도 활력소가 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지식이 아니라 능력 학문을 연마한 가치는 그 성과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과는 바다에 비하면 사라져버릴 만큼 작은 물 한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학문을 함으로써 에너지 추진력 지구력이 강인해진다. 한 때 학문적인 인간이었다는 사실은 그 뒤에 행하는 모든 일에서 볼 때 매우 높이 평가받을 일이다. 학문적 역량은 문제 해결, 비판적 사고, 분석력, 창의력 등을 다양한 인지능력을 개발하고 강화시킨다. 학문적인 역량을 갖춘사람은 자신의 역량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다. 물론 인간의 가치는 학문적인 역량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역량과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근거와 무근거 그가 옳을리 없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에게 유해하므로... 모든 국가와 신분, 결혼, 교육, 법률 등 사회질서에서 이것은 모두 그것들에 대한 속박된 정신의 신앙에서만 힘과 영속성을 갖는다. 즉 근거가 없는 일, 적어도 근거를 묻지 않을 경우에만 힘과 영속성을 갖는다. 가스라이팅은 1938년 스릴러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한 정신적 학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극중에서 남편이 아내를 조종하여 현실감각과 판단력을 상실시켜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하도록 만든다는 내용에서 왔다. 속박된 정신과 가스라이팅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제한한다. 자유롭고 주체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근거없는 일들에 대한 믿음과 신념을 의심함으로써 속박된 정신에서 벗어나야 한다. 삶을 가볍게 하는 것 삶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주요 수단은 삶의 모든 사상의 이상화이다. 자기삶을 이상화 하려는 모든 사람은 삶을 너무 자세하게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하고 언제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신의 눈을 고정해야 한다. 이러한 요령을 괴테는 알고 있다.화가들은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지나치게 면밀하게도 예리하게도 보려하지 말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러서서 감상하라고 권한다. 이상적인 거리에서 그림을 보면 전체적인 구성요소들의 조화로움을 볼 수 있고 비례와 원근감을 볼수 있으며 작가가 의도한 시각적인 효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논쟁에 필요한 것 자신의 사상을 얼음 위에 놓는 것을 터득하지 않는 사람은 논쟁의 열기 속에 뛰어 들어서는 안된다. 노노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논쟁은 서로 의견이 달라서 하는 것이니 논쟁의 목적은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는 것이다. 모순이 생겨서는 안된다. 한가한 사람을 위해서 학자들은 한가함을 부끄러워 한다. 그러나 한가함과 무위는 고귀한 것이다. 명상적 생활의 평가가 저하된 표시로서 학자들은 지금 하나의 성급한 즐거움을 찾아 활동적인 사람과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즐거움을 본래 그들에게 속해있고 사실 훨씬 많은 즐거움이 되는 방식보다 높이 평가하는 듯 보인다. 한가함과 무위는 게으름이 아니므로 명상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내면의 힘을 찾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 질병의 가치 병으로 누워 있는 사람은 때로는 그가 일상의 자기 직무, 일 또는 사교라는 병에 걸려 있으며 그런 것들로 인해 자신에 대한 사려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는 질병이 그에게 강요하는 한가함에서 이러한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질병은 우리게에 고통을 주지만 그 고통은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준다. 몸과 마음이 아프거나 과로로 쓰러졌을 때 평소에 당연하게 여겨쎠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