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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자

거장을 잊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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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거장의 작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그는 거장을 잊을 때 그리고 마치 자기 생활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고 있거나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체험하고 있는 듯 보일 때, 가장 연주를 잘한다.

거장의 작품을 기계적으로 재현하는 사람은 연주라라 할 수 없다. 거장의 의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담았을 때 가장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고 자기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연주할 때 청중들에게 감동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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