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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자

인간은 언제나 선을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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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에게 뇌우를 보내 온 몸을 젖게 했다고 해서 우리는 자연을 비도덕적이라고 탓하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해를 끼치는 인간을 비도덕적이라고 부르는가? 우리가 전자의 경우에는 필연성을 후자의 경우에는 뜻대로 지배하고 있는 자유의지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별은 오류이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조차도 비도덕적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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